지난 6일 새신랑이 된 박명수의 축가가 인기몰이에 나섰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세 연하의 피부과 전문의 한모씨(30)와 백년 가약을 맺은 박명수는 4월 발매된 디지털 앨범 수록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직접 신부에게 열창해 주는 로맨틱한 신랑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축가로 부른 '바보에게 바보가' 노래는 시인 원태연이 박명수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듣고 직접 작사한 곡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박명수는 결혼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곡을 장모님 앞에서 선보였는데 장모님께서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라며 은근히 자랑을 곁들이기도 했다.

한편, 결혼식에는 '거성'으로 인기를 모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출연진인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과 현재 군복무 중인 하하가 함께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결혼을 앞둔 맏형 박명수를 위해 맛사지를 비롯해 결혼 예행 연습까지 해보이며 새신랑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주례와, 신랑, 축가 까지 모두 혼자 한 몫에 해낸 박명수는 새신랑 예행 연습을 훌륭히 해냈다.

네티즌들은 박명수 결혼사진에 공개되지 않은 신부 모습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