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유틸리티 및 금융주 주도로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 지수는 5,717.50으로 전날보다 57.10포인트(1.01%)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6,578.06로 전날보다 88.80포인트(1.37%), 프랑스 CAC40 지수는 4,719.53으로 42.85포인트(0.92%) 각각 올랐다.

독일 에너지그룹인 E.ON이 스페인 전력회사인 엔데사 인수를 추진하면서 엔데사 주가가 6.5% 급등했으며 E.ON 주가도 2.7% 올랐다.

엔데사의 최대 주주인 아시오나 주가도 3.7% 상승했다.

스위스의 생명보험업체인 스위스라이프는 지난해 순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6.7% 급등했다.

또 헤지펀드 운영업체인 맨그룹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에 2.7%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