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가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손실에 대한 시장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 48분 현재 동부화재가 전날보다 3.17%(1150원) 오른 3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고, LIG손해보험도 2.96% 상승하고 있다.

현대해상, 코리안리, 제일화재가 2% 대 오름세고, 삼성화재는 1.53%(3000원) 상승한 1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손지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주가 올해 들어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 장기보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 등에 하락했다"며 "그러나 서브프라임과 관련된 투자 손실이 올해 3월 손익에 대부분 반영돼 정리될 전망이며, 이는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서브프라임 관련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상태고, 장기보험 비중 확대에 따라 손익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며 "업체들의 2월 실적도 좋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