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창업주 송음 이선규 회장(84세)이 오늘(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일제시대 궁부약국 직원으로 의약품과 인연을 맺은 고 이선규 회장은 지난 1957년 동성제약을 창업했습니다. 고인은 1960년대 패션염모제 '훼미닌'을 개발했으며, 1972년에는 한국인의 배탈, 설사약으로 자리잡은 정로환을 개발했습니다. 동성제약은 이 회장의 장례를 회사장을 치르고 19일 오전 10시30분 충남 아산공장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 발인: 19일 오전 5시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