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마니커등 닭고기 관련 종목들이 닭고기 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약세장 속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하림은 전거래일보다 6.13% 오른 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는 3.47% 상승했고, 동우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닭고기가격 상승으로 육계산업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하림, 마니커는 곡물 재배 및 닭사육기간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이후 실적가시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