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오는 18일부터 대구 율하2지구에 짓는 국민임대아파트 238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 39㎡형 810가구,46㎡형 1172가구,59㎡형 398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 공급분은 2146가구다.

나머지 234가구는 대구 신서혁신도시 철거민을 위한 임시 이주용 주택으로 제공된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39㎡가 1430만원에 월 9만8000원 △46㎡는 1930만원에 13만2000원 △59㎡는 2840만원에 19만3000원이다.

단지별로 오는 10~12월 입주할 예정이다.

가구당 월 평균 소득 257만2800원(4인 이상 가구는 281만8440원) 이하이면서 토지 5000만원,자동차 2200만원 이하를 보유한 무주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의 경우 가구당 월 평균 소득 183만7710원 이하인 대구 동구 거주자에게 우선 당첨권이 주어진다.

전용 50㎡ 이상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8일 주공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순위별로 신청을 받는다.

대구 율하2지구는 102만9000㎡에 6300여가구가 들어서는 택지개발지구다.

대구지하철 1호선 율하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1588-9082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