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내리는데 증권주는 오르네..

지수와 가장 연관성이 큰 증권주가 이날 지수와 상관없이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증권업지수는 전일보다 61.32P 오른 3361.56P를 기록,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코스피지수가 같은 시각 8.54P 떨어진 1616.63P를 나타내고 있다.

즉, 지수와 동반해 움직임을 보여왔던 증권주가 이날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수와는 반대로 증권주는 사흘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주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증권교보증권, 현대증권은 3~5%대 오름세다.

동양종금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한화증권 등도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 대부분의 증권사도 강보합세다.

하지만 신흥증권부국증권은 각각 0.63%, 1.49%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