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환진(韓桓鎭) 전 대법관이 5일 새벽 순천향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92세.

한 전 대법관은 1941년 일본 교토대를 졸업하고 1942년 일본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1945년 평양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지법과 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1955년 대법관 직무대리,1960년 대법원 판사를 지낸 뒤 1961년 변호사로 개업했다.또 1973~81년 다시 대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선호(순천향대 의대 교수)ㆍ창호(압구정 Y&B의원 의사)씨 등이 있고 사위 박의철(로얄관광 회장)ㆍ양승우(안진회계법인 대표)ㆍ김시현(NYU 의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 순천향대병원.발인은 7일 오전 9시.798-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