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유럽전략차종인 씨드가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유럽국가에서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쁠뤼'는 최근호에서 프로씨드와 푸조308을 비교한 뒤 "프로씨드가 안정성과 주행능력, 적재공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폴란드의 오토모토도 프로씨드와 씨트로엥 C4, 혼다의 시빅 등 3개 모델을 비교 시승한 뒤 프로씨드에 가장 높은 점수를 줬고 독일의 아우토빌트도 씨드가 해당 세그먼트의 대표차종인 폭스바겐 골프에 필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씨드는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판매된 뒤 올 1월까지 유럽시장에서 모두 13만7천여대가 판매됐으며 기아차는 올 연말에 배출가스를 줄인 '에코 씨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