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다시 1700선 위로 올라선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43% 오른 1711.99P를 기록하고 있다.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 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710P선에 바짝 접근하며 갭상승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로 상승폭을 축소하며 1700선 밑으로 밀리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다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은 18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89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48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24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업종이 4%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탄력을 보여주고 있다. 건설과 통신, 의료정밀 업종도 2%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1.04% 오르고 있으며 포스코는 1.18% 상승중이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2%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텔레콤은 3.87% 상승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6.23% 급등하며 기계업종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501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