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점심시간마다 지수가 하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선물투기꾼들이 개입한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덕조 기자 잘 나가던 오전장 흐름이 돌연듯 점심시간에 급락하는 흐름이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S: 점심시간 중 지수 급락 잦아) 올해 들어 1월 중순이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순식간에 지수흐름이 뒤바뀌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에 대해 현재 시장의 힘이 없기 때문에 적은 돈으로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선물에서 불공정 행위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S: 선물 투기꾼 개입 의혹) 시장에서는 일부 선물 투기꾼들이 시장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던지고 있습니다. (C.G: 선물투기 유형) 풋옵션 등 선물 매도를 미리 걸어둔 투기세력이 힘의 공백이 생긴 점심시간대를 이용해 시장을 밀어버릴 경우 1시간 내외의 짧은 시간에 수배 내지 수십배의 차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선물은 5분의 1의 금액만으로도 매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은 돈을 가지고도 시장을 교란할 수 있는 허점이 있습니다. (S: 금융당국, 점심시간 지수 급락 파악 못해) 여기에 대해 시장 감시를 담당하는 금융당국에서는 점심시간에 주식시장이 주저 앉는것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물시장의 일시적인 매도를 무조건 불공정 행위라고 볼 수 없다는 대답만 할 뿐입니다. (S: 편집 이혜란) 다만 점심시간대에 이러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만큼 특별히 선물시장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