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코스닥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주요 종목들 중 일부는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41P(1.02%) 오른 636.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3억원과 6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은 215억원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LG텔레콤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키움증권 등은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전 중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인터넷주들의 상승 탄력이 줄어들고 있다.

업종 대장주인 NHN이 약보합권으로 밀려나고 있고, 다음과 SK컴즈, 인터파크 등도 오름폭을 다소 반납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 CJ홈쇼핑 등이 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