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柳相浩)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자아빠 ELS 399~400회' 상품을 총 한도 35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자아빠 ELS 399회'는 두산과 삼성물산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2년,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한 Step Down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6개월 시점에 최초기준주가의 75%이상으로, 이후 6개월마다 5%씩 낮아진다. 조기상환 수익률은 연 20%이며, 만기시 최대 40%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부자아빠 ELS 400회'는 LG전자와 삼성물산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2년,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한 Step Down 상품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6개월 시점에 최초기준주가의 80%이상, 이후 6개월마다 5~20%씩 낮아진다. 특히, 이 상품은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주가가 최초기준주가 대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시 최초기준주가 대비 50% 이상이면 연 16% 수익을 받을 수 있다.

손석우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 상무는 "이번 상품은 최근 변동성이 큰 증시에서 안정성을 강화하여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