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중학생들에 의해 '유한도전'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무한도전에 나오는 개그맨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흉내내서 만든 '유한도전'은 현재 1회부터 6회까지 UCC로 만들어져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 방송인들에 비해 연기나 구성면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편집 기술 만큼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학교 교정을 배경으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재미있는 장면과 센스있는 자막을 곁들여 큰 웃음을 선사하며 주목받고 있다.

'유한도전' UCC를 본 네티즌들은 "편집 진짜 최고다" "너무 엉뚱하고 재밌다" "무한도전보다 재밌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