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코스피지수 엿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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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선마저 위협받던 주식시장이 모처럼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융시장 불안감은 여전해, 본격적인 반등으로 보긴 어렵다는 시각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시황 들어보겟습니다. 강기수기자! 전해주시지요.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720선을 회복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하락했지만 단기간 낙폭이 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개인과 기관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며 지수 반등을 이글고 있습니다.
전일 1조원을 넘게 팔아치웠던 외국인은 10시 기준 1200억원을 매도해, 11일째 순매도 기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수 상승은 현대중공업, GS 등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어제 연중신저가를 기록했던 하이닉스도 4%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엘림에듀와 메가스터디 등 교육주들도 모처럼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대한통운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은 6%가 하락해 9일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700선위에서 지수 저점이 확인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본격적인 반등에 나서기는 주변 여건이나 수급상 만만치 않을 것으로 에상했습니다.
미국 금융시장 불안감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확산되고 있고, 외국인 매도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스피지수가 제반이동평균선을 모두 하향 이탈해, 저항선 돌파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달 말에 있을 미국 FOMC회의 전까지는 1700선을 저점으로한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