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차 심해 … 13점 당첨자도

서울 은평뉴타운 1지구 아파트 일반분양 당첨자 가운데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만점자가 나왔다. 반면 가점이 13점인 당첨자도 있어 점수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H공사에 따르면 은평뉴타운 1지구 당첨자 가점을 분석한 결과 B공구 14단지 전용면적 101㎡(30평)형에 당첨된 강북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이판임씨(60)의 가점이 만점인 84점으로 조사됐다.

만점은 무주택기간 15년 이상(만점 32점)과 부양가족수 6명 이상(만점 35점),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만점 17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한편 구파발역과 먼 C공구 5단지 전용면적 167㎡(50평)형은 가점 커트라인이 13점으로 가장 낮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