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2지구 분양 내년 상반기로 늦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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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공급 예정이었던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아파트 분양이 단지별로 변경될 전망이다.
SH공사는 8일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내 1166가구의 공급을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고, 나머지 1·12·13블록의 179가구는 당초 예정보다 다소 앞당겨진 6월쯤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분양시기 조정에 대해 SH공사 관계자는 "2지구 A공구 1·12·13블록은 예정보다 공사가 빨리 진행됐기 때문이고,2지구 나머지 단지는 최근 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는 바람에 부득이 분양 연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지구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이 완료된 1지구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될 것이란 게 SH공사 측의 예상이다.
한편 SH공사는 이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담당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SH공사가 5%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내 개발용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SH공사는 8일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 내 1166가구의 공급을 올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고, 나머지 1·12·13블록의 179가구는 당초 예정보다 다소 앞당겨진 6월쯤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분양시기 조정에 대해 SH공사 관계자는 "2지구 A공구 1·12·13블록은 예정보다 공사가 빨리 진행됐기 때문이고,2지구 나머지 단지는 최근 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는 바람에 부득이 분양 연기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지구 분양가는 지난해 공급이 완료된 1지구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될 것이란 게 SH공사 측의 예상이다.
한편 SH공사는 이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담당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SH공사가 5%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내 개발용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리모델링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