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내 랜드마크 용지 2필지 3만7280㎡를 오는 5월까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숙박업무용지(F1) 3만789㎡와 일반업무용지(F2) 6491㎡다.

용적률은 1000%, 건폐율은 60%가 각각 적용된다.

건물 최고 높이는 F1용지가 200m, F2용지가 100m다.

서울시는 두 용지를 합쳐 공동건축할 경우 최고높이를 640m까지 허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서울시는 이 부지에 높이 540m의 랜드마크 빌딩과 100m 높이의 첨탑을 세우는 방안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협의해 최근 동의를 얻었다.

서울시는 오는 11일 부지 공급 공고를 낸 뒤 18일 사업설명회,올 4~5월 사업계획서 접수 및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DMC 랜드마크 빌딩은 내년에 착공해 2013년 완공된다.

이재철 기자 s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