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5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9% 하락한 1900.21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 급락의 여파로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90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만5749.87로 1.87% 내리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081.90으로 1.8%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8468.66, 홍콩 H지수는 1만6959.94로 각각 2.59%, 3.07% 급락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기준금리가 4.5%에서 4.25%로 하향조정되고 재할인율도 0.25%포인트 낮춰졌으나 인하폭이 예상보다 작다는 실망감에 뉴욕 증시가 급락, 아시아 증시도 연쇄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