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강화도 총기탈취 사건과 서해 기름유출 사고에 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관계장관 대책 회의는 오늘 오후 4시부터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국방부의 총기탈취 사고 상황과 대응 방안과 해양수산부의 서해 기름유출 사고 수습 상황과 향후 대책을 보고받은 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총기 탈취 사건과 관련 차량이 발견된 화성시 일대에는 특전사 병력을 투입해 정밀수색을 벌이는 등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군경 협력체제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충남 태안군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조선 충돌사고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태안군,당진군 등 일대에 재난사태를 선포한데 따른 후속 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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