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인 KNPC가 발주한 7억달러(65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쿠웨이트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알 아흐마디'정유공장 내에 가스처리시설을 신설하는 것으로 SK건설이 기본설계부터 상세설계,구매,시공까지 모든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38개월이며 준공 이후에는 약 8억입방피트(Cft)의 혼합가스와 10만6000배럴의 천연가스 응축물을 처리해 에탄,프로판,부탄 등의 제품이 생산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