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미국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9일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세로 출발해 전날보다 361.02포인트(2.38%) 상승한 15,514.80, 토픽스지수는 39.51포인트(2.68%) 오른 1,515.1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급등세로 개장해 오전 11시5분 현재 165.53포인트(2.0%) 오른 8,441.79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같은 시간 43.49포인트(2.37%) 오른 1,878.1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해 같은 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41.25포인트(0.86%) 상승한 4,844.64, 상하이A지수는 43.23포인트(0.86%) 오른 5,085.06, 상하이B지수는 3.56포인트(1.11%) 오른 323.06을 기록하고 있다.

홍콩 증시의 경우 항셍지수는 28,287.32로 전날보다 916.08포인트(3.35%) 상승했으며,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16,873.75로 전날 대비 511.35포인트(3.13%) 올랐다.

도널드 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부의장은 전날(현지시간) 월스트리트의 동요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책결정이 민첩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에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0포인트 넘게 급등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okk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