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7.97포인트(0.44%) 내린 1799.02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장중 20포인트 이상 급락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내년 메모리 경기가 2분기부터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가 4.66% 급등했으며 하이닉스도 0.89% 강세를 보였다.

M&A(인수합병)에 따른 업계 재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통신주도 동반 강세였다.

SK텔레콤이 5.47%,KT는 6.11% 급등했다.

한국전력(1.48%) 현대차(5.97%)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5.87% 급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3.93%) 대우조선해양(-3.11%) 등 조선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0.35%) LG필립스LCD(-1.00%) 두산중공업(-4.44%) 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 계획을 발표한 동국제강이 5.43% 올라 사흘째 상승했고,충남방적은 관리종목 해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