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텔미열풍'의 '깜찍 어머나~' 주인공 소희(15)가 영화배우 박해일을 자신의 이상형으로 지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소희는 23일 방송될 케이블 채널 온게임넷 'Do the G' 녹화에서 "박해일은 최고의 배우이자 내 이상형이다"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박해일이 나오는 영화는 다 찾아 봤을 정도"라고 밝힌 소희는 박해일을 가리켜 "사람을 끌어 들이는 힘이 대단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3일 방송에서 소희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에서 김범과의 키스신과 원더걸스 멤버들에 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희가 이상형을 밝힌 'Do the G' 방송은 23일 밤 11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된다.
2007년 1월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한효주(20)도 자신의 이상형을 박해일이라고 꼽았던 바 있다.
한효주가 꼽았던 박해일의 매력은 '선하면서도 악함이 같이 공존하는 것 같다'는 것.
덧붙이기를 "여자들은 악함을 가지고 있는 남자를 좋아하고, 그러면서도 자기 남자는 착했으면 좋겠다는 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박해일을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뭇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혀오던 박해일은 2006년 말 결혼하면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영화 '인어공주' '연애의 목적' '소년, 천국을 가다' '극락도 살인사건' '괴물' '좋지아니한가'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배우 김혜수, 이한과 출연, 내년 설연휴에 개봉예정인 영화 '모던보이'를 촬영중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