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첫 방송에 케이블 방송 최고 시청률(4.42%)을 기록한 OCN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의 최고의 장면으로 '환애 (歡愛 남녀가 기뻐하며 나누는 육체적 사랑)'씬이 뽑혔다.

'환애'씬은 의금부 도사가 팥이 가득 깔려 있는 비밀의 방에서 부인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장면.

시청자들은 "팥에 대한 효능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해, 몸의 혈을 짚어주며 교감을 나누는 모습 등이 아름다운 영상과 감각적인 색감으로 잘 표현됐다"며 평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 자연에 대해 "화려한 볼거리와 한의사에게 고증을 받은 성의학 정보가 잘 버무려진 장면이 시청자들에 어필했한것 같다"며 설명했다.

섹시스타 서영, 카리스마의 이일화를 비롯해 이계인과 최필립까지 가세한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방중술'과 '기생'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기본으로 극이 전개되는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에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보태며 '작품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성의학 정보와 영화 못지 않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화려한 볼거리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제공 OCN 감독 김홍선 작가 성민지, 박재현) 매주 화요일 저녁12시 방송되며 토요일 저녁 12시 재방송 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