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난 2005년 이혼한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던 탤런트 박준금(45)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5년 남편과 이혼했으나 이를 제때에 알리지 못했다"면서 "주부대상 토크쇼에도 출연했고, 몇몇 언론과 인터뷰를 했지만 이혼 사실을 솔직하게 알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백했던 박준금은 21일 또다른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상 만나게 된 사업가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박준금은 "아직 재혼을 얘기하기는 이르다. 시기가 되고 결정이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힌 교제 상대에 대해 박준금씨는 "일반인이고 자신의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 의논 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결혼생활 동안 아기가 없어 8년동안 시험관 아기 시술을 12차례나 시도 했으며 결국 2005년 이혼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아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한 바 있는 박준금은 지난해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홍조(전노민)의 어머니로 출연해 연기를 펼쳤으며, MBC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서민정의 어머니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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