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정상들은 18일 사우디 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원유를 "신뢰할만큼 충분히 공급하기로" 합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이 이날 입수한 정상회의 선언문에 따르면 OPEC 정상들은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위협하는 등 원유가의 고공 행진속에 열린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렇게 합의했다.

정상들은 이어 유가 안정을 위해서도 세계평화가 중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클린 오일' 사용이 가능한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방침이다.

(리야드 AFP=연합뉴스) duck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