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사다 마오 등 일본 피겨 스타 제치고 일본제작 달력 모델로 선정돼
'피겨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수영스타 로르 마나우두(프랑스) 등 7명과 함께 일본 오츠카제약이 제작하는 2008년 스포츠 캘린더의 모델로 선정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14일 "이 캘린더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모델로 나오는데 김연아가 동계스포츠를 대표해 1~2월의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캘린더에는 김연아외에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2007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3관왕 타이슨 가이(미국), 미녀 수영스타 로르 마나우두 등이 모델로 등장한다.

김연아는 라이벌이자 일본의 피겨 스타인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를 제치고 달력 모델이 될 정도로 일본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김연아는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잡지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12월호 표지 모델에 선정됐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