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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펀드수신, 정기예금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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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중자금의 흐름이 예금에서 투자로 급격하게 이동하면서 자산운용사의 펀드수신잔액이 정기예금을 앞질렀습니다.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9월말 현재 자산운용사의 수신잔액은 269조5천억원. 같은 기간 정기예금 잔액이 268조9천억원이니까 펀드잔액이 5천500억원 더 많은 셈입니다. (CG1)(10월 정기예금-펀드 잔액) (자료:한국은행, 단위:억원) 282조5,560 269조8,235 ------------------------------- 정기예금 펀드 자금이 펀드로 옮겨가는 속도는 10월 들어 오히려 빨라지면서 펀드와 정기예금 수신차이는 13조원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S1)(은행권, 고금리예금으로 맞불) 은행들은 CMA와 펀드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이번달부터 연 6%대의 예금상품을 내놓고 자금유치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불안한 주식시장과 안전자산 선호경향이 되살아나면서 은행예금과 채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전했습니다. (S2)(은행채-CD발행으로 대출재원 마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은 올해 들어서만 CD와 은행채를 대거 발행해 대출재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강정원 국민은행 행장은 "개인 자산운용 스타일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면서 "꼭 문제가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은행 경영이 더욱 복잡해진 것은 사실"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조정기를 틈타 본격적인 자금유치에 나선 은행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해 보입니다. (S3)(영상편집 이성근) 예금에서 투자로 바뀐 자금운용의 큰 흐름이 하루 아침에 뒤바뀔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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