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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트라이크’ 열풍... '4060'세대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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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에선 ‘베이비 부머(baby boomer)'를 중심으로 트라이크(trike)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이 트라이크는 일반적인 오토바이에 앞바퀴 1개와 뒷바퀴 2개 또는 앞바퀴 2개, 뒷바퀴 1개로 제조한 것으로 안정감을 크게 높힌 게 강점이다.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스파이더’, 미국 서러브레드 모터스포츠의 ‘스탤론’ 등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유명 오토바이 제조업체인 ‘할리 데이비슨’도 지난해 트라이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WSJ는 전했다.

    대체로 이들 수요층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인 1946~1965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 부머'들로 젊었을 때 오토바이의 속도감을 즐기던 매니아들이 많다.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해져 오토바이를 탈수 없거나 부담감을 갖는 이들로부터 인가가 치솟고 있다는 것이다.

    더우기 신호대기와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대도시에선 트라이크의 가치가 더욱 돋보이고 있단다.

    미국의 오토바이 판매량은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트라이크 판매량은 2006년의 경우 전년보다 16% 증가한 2만2000대로 늘어났다고 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트라이크에 컵홀더와 CD플레이어, 에어컨까지 갖춘 모델도 나왔고 인터콤을 설치해 바람을 가르면서도 ‘속삭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트라이크도 선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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