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제품 생산업체인 디지텍시스템이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32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은 전일보다 11.79% 오른 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이 기간동안 20% 가까이 상승했다.

교보증권은 이날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오주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텍시스템의 올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15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에 비해 55% 늘어난 642억원, 영업이익도 54% 증가한 20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