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5464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 3271가구로 일반분양(2193가구)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다.

모델하우스는 9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월드메르디앙' 등 모두 6곳에서 문을 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코업스타클래스와 서초구 잠원동 데뜨아르 등 2곳에서 142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이 가운데 7일 신청을 받는 코업스타클래스는 최고 41층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고층에서는 북한산이나 홍릉 등을 조망할 수 있고 입주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도 7일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고양 일산2지구 중.대형 아파트를 비롯,2곳에서 15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산2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410가구는 분양면적 150~168㎡(45~50평)형 7개 타입으로 3자녀 특별공급 13가구，일반분양 397가구다.

청약예금 가입자 몫으로 채권입찰제가 적용돼 계약자들이 내야 하는 실질 분양가는 3.3㎡당 1123만~1135만원 선이다.

고양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청약예금 1순위자에게 일반분양분의 30%가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70%는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몫이다.

광명 소하지구 휴먼시아 1144가구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아파트로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16㎞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지하철 1호선 시흥역까지 차로 7~10분 거리여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