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바 타입 디자인에 진동터치 기능을 장착한 스마트폰 '멀티 터치폰(SPH-M465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양복 주머니나 작은 핸드백에 넣을 때도 부담이 없는 14mm의 얇은 두께에 기분 좋게 전해지는 진동터치 기능을 탑재해 감성적이고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층을 겨냥했다.

멀티 터치폰의 또 다른 특징은 게임, 동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 처리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는 점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624MHz 고성능 PXA300 CPU를 탑재했으며 한글버전 윈도 모바일 6.0 프로페셔널 OS를 내장해 멀티미디어 서비스 사용이 더욱 편리졌다.

LG텔레콤[032640]인치 대화면 LCD를 통해 인터넷 풀브라우징 기능을 지원, PC와 동일한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의 지상파 DMB, 블루투스 2.0 등의 첨단 기능을 담았다.

멀티 터치폰은 LG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50만원대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