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16명의 각국 미녀들의 거침없는 입담이 계속됐다.

'미녀들의 수다' 원년 멤버들의 풋풋한 1년 전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에바의 1년 전 출연당시의 화면이 공개되자 루반장은 '미수다' 초에 비해 많이 이뻐진 에바의 모습에 극찬하며 “에바 많이 용됐다” 는 발언을 해 주변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미녀들의 수다' 등장과 함께 정감있는 구수한 사투리와 한국의 택시기사들에게 배운 생활용어를 사용하여 화제가 되고있는 대구생활 4년차 대구댁 캐서린이 한국인 못지않는 한의학 지식에 주변의 이목이 집중됐다.

‘미녀들이 경험한 한국의 민간요법’을 주제로 한 이날 토크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체질별로 좋은 음식과 그 효능들을 거침없이 이야기 해 주변의 놀라움을 샀다.

한편 김장훈은 “평소 몸이 차가운 체질인데 어떻게 하면 좋겠나?” 라는 질문에 캐서린은 “맨발에 신발을 신지 말고 꼭 양말을 신어라” 는 대답을 하기도 했고, 정성호는 “땀이 너무 많이 흐르는데 어떤 음식을 먹는데 도움이 되나?” 라는 질문에 “간이 안 좋으니 팥을 많이 먹는게 도움이 된다” 라는 맞춤처방으로 숨겨놓은 한방지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화 후 미녀들은 서로 앞다투어 캐서린에게 줄줄이 진맥과 건강상담 요청을 하는 등의 모습이 비춰져 캐서린의 한방지식의 진면목을 보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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