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해외매출의 호조세로 인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가가 사흘째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액토즈소프트는 전날보다 410원(4.51%) 오른 9500원에 거래중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두 배 가량 늘어난 22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흑자로 돌아선 이후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

매출액도 2004년 이후 분기별 최대인 149억원으로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1% 증가했다.

회사측은 "게임 '미르의전설'과 '라테일'이 해외에서 호조세를 보여 매출액이 늘었고, 연구개발비와 광고선전비 등 판매관리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