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11.43P(-0.54%) 하락한 2051.49P를 기록중이다.

이날 소폭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단기급등 부담과 미국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지켜보자는 관망심리 속에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수하고 있지만 기관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 하락폭도 커지고 있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71억원, 44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882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75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전날 강세를 보였던 은행과 증권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은 4%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국민은행, SK텔레콤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SK에너지, LG필립스LCD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