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청사 디자인 또 '원점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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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다섯차례를 받은 끝에 가까스로 통과한 서울시 신청사에 대한 건축계획안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시 신청사의 디자인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관련 부서에 내렸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신청사 착공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디자인 측면에서 이거다 싶지 않으면 짓지 않으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2010년 9월 완공 예정이었던 신청사 건축 일정이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돼야 할 서울시 신청사가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 의지가 많이 퇴색해 버렸다는 지적이 많아 건물 디자인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서울시 신청사의 디자인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관련 부서에 내렸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신청사 착공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디자인 측면에서 이거다 싶지 않으면 짓지 않으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달 초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2010년 9월 완공 예정이었던 신청사 건축 일정이 늦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돼야 할 서울시 신청사가 문화재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 의지가 많이 퇴색해 버렸다는 지적이 많아 건물 디자인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재검토 배경을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