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최고갑부 양후이옌 부친, 베이징대.칭화대에 기부
기부금액은 이들 대학에 각각 3천만위안(36억원)으로 이의 투자수익금으로 '걸출한 학자상'을 마련, 시상키로 했다.
베이징대와 칭화대 출신으로 국가와 사회, 인민의 생활에 걸출한 성과를 낸 학자들이 그 대상이다.
양 회장은 "어렸을 때 돈이 없어 국가의 지원으로 학교를 다닐 수 있었다"면서 "항상 사회를 위해 작은 일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현재 부동산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의 회장을 맡고 있다.
양후이옌은 그의 딸로 회사가 홍콩 증시에 상장되면서 아버지로부터 주식을 물려받아 중국 대륙에서 일약 최대 재벌이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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