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톱스타 김희선과 사업가 박주영씨의 결혼식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비공개로 엄숙히 치러지는 만큼 경호원들의 삼엄한 보안 절차를 받은 하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은 박노원 KBS 아나운서가 사회자를, 주례는 박주영씨의 부친인 박성관 락산그룹 회장과의 30년 지기 친구인 강창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이 각각 맡았으며, 가수 세븐과 재즈가수 윤정희는 축가로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

이날 하객으로는 최진실, 이영자, 박은혜, 소이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김희선과 박주영씨는 지난해 만나 1년 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지난달 30일 약혼식을 올린 바 있다.
박주영씨는 중견 건설업체 락산그룹 박성관 회장의 차남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압구정동에서 에스테틱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