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위원장 김희선 결혼식 주례 본다
강창희 위원장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일 오후 6시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리는 김희선, 박주영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김희선의 시아버지가 될 박성관 락산그룹(중견건설업체) 회장은 나와 30년 지기 친구로, 지난 7월 박 회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주례를 수락했다"며 "지난 8월 신랑 신부와 양가 부모가 만난 자리에서 식사를 함께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례사의 내용에 대해 "부부 간에 정직하고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하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일을 생각하며 살아갈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특히 신부에게는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였던 오드리 헵번이 아프리카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를 돌보며 말년을 보냈던 것처럼 '남에게 베푸는 삶을 살 것'을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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