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의 남편' 탤런트 연정훈이 오는 31일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다.

연정훈은 지난 2005년 11월부터 2년여 간 현역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해왔다.

연정훈 소속사인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17일 "연정훈의 31일 제대와 내달 6일 생일이 겹쳐 있어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도 몰릴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많은 일본 팬들이 전화로 문의를 한다"며 "제대와 함께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연정훈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국내 팬에게 어필한데다 MBC '슬픈 연가'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부상, 많은 일본 팬들을 확보한 스타다.

이를 방증이나 하는 듯 현재 소속사로 군 제대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31일 많은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국내 팬들 역시 팬 카페를 통해 연정훈의 현역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벌써부터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11월 6일 연정훈의 생일을 앞두고 있어 제대일인 10월 31일 많은 국내외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연정훈은 제대가 임박해지면서 많은 제작사로부터 드라마와 영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며, 연말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할 예정이다

연정훈은 중견 탤런트 연규진의 아들로 1999년 SBS 드라마 '파도'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3년 KBS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했던 미모의 톱 탤런트 한가인과 2005년 4월 결혼을 했으며 2005년 11월 입대한 후 군복무에 충실해왔다.

한경닷컴 신동휴 기자 d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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