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은행주의 주도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0포인트(0.19%) 오른 6,547.90으로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7,944.99로 10.31포인트(0.13%) 내렸으며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는 5,804.39로 1.79포인트(0.03%) 하락했다.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 지수는 0.2% 오른 384.49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에 힘입어 은행주들의 주도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영국 모기지업체인 노던록은 6.5% 급등했으며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1.6%, 프랑스 소시에떼제네랄은 2% 상승했다.

사모펀드인 3i그룹이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후 영국 아보트그룹은 21.9% 급등했으며, 3i그룹도 3.3%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