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이 국내 지방 소재 대학생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개발한 토익 학습 프로그램 U-CAT(Computer Adaptive Test)를 일본 미쓰비시은행과 미즈호은행에 공급한다.

대학에 불고 있는 토익 열풍이 수출 효자상품을 키워낸 셈이다.

국내 기업이 일본 기업에 교육 프로그램을 판매한 것은 YBM시사닷컴이 처음이다.

YBM시사닷컴은 4일 일본의 1,3위 은행인 미쓰비시은행,미즈호은행과 토익 교육 프로그램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은행 직원 1400명과 미즈호은행의 직원 1000명이 U-CAT 프로그램을 이용해 영어 교육을 받는다.

U-CAT는 철저히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수강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접속해 진단테스트를 받으면 영어 실력과 취약한 부문 등을 감안,개개인의 실력과 특징에 맞는 맞춤식 동영상 강의와 연습문제 등을 제공한다.

U-CAT를 활용해 영어교육을 하는 기관은 국내 대학 70여개,일본 대학 20여개 등이다.

대학의 경우 프로그램 전 과정을 마치면 학점을 주는 방식으로 U-CAT를 운영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