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4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LED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급격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17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LED가 적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일반조명, 중대형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에 가장 잘 준비해 온 업체"라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서울반도체가 국내 2위권업체 및 대만의 LED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특허분쟁 관련 리스크가 작다는 점"이라며 "10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매년 매출의 약 10%를 R&D 및 특허에 투자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이제까지 제소하거나 피소된 특허분쟁에서 모두 승소해 왔으며 향후에도 기술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 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매력이 감소했으나 LED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따라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