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가 미국과 유럽 증시의 안정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27일 일본 도쿄 증시는 닛케이평균주가가 상승 출발 후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02.62포인트(1.23%) 오른 16,638.36을, 토픽스지수는 22.77포인트(1.44%) 상승한 1,598.79를 기록하고 있다.

엔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도요타, 닛산 등 수출주들이 일본 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뒤 61.37포인트(0.66%) 상승한 9,318.84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 10.22포인트(0.19%) 오른 5,348.74를 기록 중이며, 상하이 A지수는 10.44포인트(0.19%) 상승한 5,613.24를, 상하이 B지수는 3.27포인트(0.92%) 오른 360.7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41.20포인트(1.13%) 오른 3,691.29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추석 연휴를 보낸 뒤 개장한 한국 증시는 코스피지수가 24.73포인트(1.29%) 오른 1,943.99를, 코스닥지수는 5.26포인트(0.67%) 상승한 793.6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abullapi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