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443개의 학교운동장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겠다는 교육부의 야심찬 계획에 빨강등이 들어왔다.

현재까지 인조잔디 운동장이 설치된 학교는 176개.

그중 무려 43개의 학교 잔디구장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수치는 4학교 중 한학교 꼴로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의미이다.

이중 한 학교에서는 납 성분이 안전 기준치의 200배나 초과하는 등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는 잔디구장에 충격완화 효과를 위해 뿌려지는 고무분말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운동장에서 뛰어놀며 쉽게 묻었던 고무분말이 문제였다는 사실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자리만 빌려 주면 한 달에 커피 값 17잔 값만 가져가고, 나머지는 수익은 모두 자리 값으로 가져도 된다던 영업사원들의 꼬임에 빠져 임대 계약서가 아닌 5~700만원짜리 매매 계약서에 싸인하게된 상인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함께 소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