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11.49포인트(0.63%) 오른 1847.36에 마감했다.

철강금속(3.61%) 업종이 급등했고 종이목재(1.95%) 비금속광물(1.40%) 음식료(0.97%) 등도 강세였다.

증권(-1.49%) 운수장비(-0.53%) 은행(-0.37%) 등은 하락했다.

포스코가 4.62% 오른 58만9000원으로 0.71% 상승한 삼성전자(56만7000원)를 다시 추월했다.

LG필립스LCD(1.60%) 하이닉스(1.44%) 등 대형 기술주는 상승했으나 현대중공업(-1.63%) 삼성중공업(-0.22%) 등 조선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

신한지주(0.54%) 우리금융(0.24%) 등은 소폭 올랐지만 국민은행은 0.40% 떨어졌다.

현대증권은 유상증자 추진설이 나오면서 9.88% 급락했다.

반면 벌크선 운임지수의 상승세 영향으로 대한해운이 8.56% 급등해 20만원을 넘어섰다.

현대DSF도 실적 기대감으로 5.93% 상승했다.

한화,한화석유화학,한화손보 등 한화그룹 관련주도 김승연 회장 집행유예 선고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