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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대 평생교육원 골프반을 활성화시킨 인물은 법학박사인 도중대 원장이다.

빈터로 남아있는 곳에 꽃밭을 직접 조성하고 퍼팅장을 증설하는 등 골프반 구석구석에 그의 손길이 닿아있다.

그는 최근 수강생이 다양한 조건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연습장 주변에 벙커연습장 확장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저는 골프를 독학으로 배웠어요.

그래서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느 누구보다 잘 알죠. 부임하자마자 교육원 골프반을 초·중급반으로 구분하고 프로 골퍼들을 영입하는 데 노력한 것도 이런 까닭 때문입니다."

도 원장의 골프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구력이 10년인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싱글로 가는 지름길'이란 레슨 교재를 강좌에 사용할 정도로 수준급 아마 골퍼다.

그의 목표는 이제 시작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장안대학 평생교육원을 지역의 생활체육 메카로 만드는 것이다.

도 원장은 "생활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스포츠센터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며 "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 장안대학 평생교육원은 화성과 수원의 생활체육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