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상승 요인이 더 많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9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과 주당순이익 증가율이 9.2%와 13.7%로 예상되는 등 성장성이 양호한데다, 수익성이 개선되고 실적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

이 증권사 홍성수 연구원은 "추석을 포함해 하반기 소매경기 흐름은 상반기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실적 역시 호조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산 물류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유통 경쟁력이 강화되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현주가와 목표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시장과 업종 대비 부담 없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