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운 사생활로 늘 뉴스의 중심에 있었던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5)가 새 싱글 ‘김미 모어(Gimme More)’로 컴백했다.

하지만 "제 버릇 개 못준다"는 속담처럼 컴백무대를 앞두고 이에 대한 준비를 소홀히 채 한 노는데만 정신이 팔려 또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고 USA투데이(USATODAY)가 최근 이같이 보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9일 오후 9시 (한국시각 10일 오후 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고의 팝 뮤직 축제 MTV VMAs(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화려한 컴백무대를 펼쳤다.

그러나 지난 7일 오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새로운 친구 디디와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다음날인 8일 오전 6시까지 '놀자판'파티를 벌였다.

파파라치들이 8일 오전 2시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몇 명의 여자친구들과 쇼핑을 즐기는 모습을 포착해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7일 오후부터 8일 오전 6시까지 쇼핑센터과 나이트클럽을 오가며 라스베이거스의 생활을 즐긴 것으로 짐작된다.

8일 오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새벽 쇼핑이 부족했던지 사촌 앨리 심스과 다른 두 명의 친구들과 함께 또 다시 쇼핑을 즐겼다고 전했다.

2007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뮤직 비디오(Video of the Year)’, ‘올해의 여자 아티스트(Female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남자 아티스트(Male Artist of the Year)’,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 등 총 11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진다.

이번 시상식에는 비욘세(Beyonce),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등 쟁쟁한 스타들이 각 부문 최고의 아티스트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신곡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는 2007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케이블 채널 MTV코리아를 통해 오는 20일 국내에도 방영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